여름을 둘러싼± 계절들에 블랙 자켓 같은 원피스 같은 거 있으면 

오예스 하고 자주 입을 것 같은 옷을 만들어 보기로했어요.

여름에 원피스 아니면 옷 챙겨입기 애매하고

리넨 수트 셋업 하기엔 좀 더 캄- 해야 할 때

원피스 느낌인데 원피스는 너무 원피스 같아서 싫은데 뭔가 원피스인 듯 아닌 듯 엣지있는 나의 필 발산시켜야 할 때

아니면 그냥 이쁘게 입고 싶을 때

그리고 뭐 그냥

막 이러고 ㅋㅋㅋ

몇 번의 소재 교체를 당하며 고르곤졸라로 선택된

.여름이라고 날려 보이지 않으면서

.무조건 얇은 원단은 안되면서

.공기는 통하는 숨 쉴 구멍은 있는 원단

.무게감은 느껴지면서

.빈티 나는 구김은 노노노노노 그렇게는 안돼

.늦봄과 초가을 느낌까지 싹 커버하는

등등등의 여러가지 느낌적인 느낌의

<포멀한정장자켓이라기엔원피스라기엔>

그 바운더리즈음의 옷

더더더 세트 필라?若炷막?nbsp;

까멜리아팬츠까지 플러스 해주니까 

아주 그냥 셋업느낌 초ㅑ랑초ㅑ랑 이쁨 팡팡

단추만스페어까지 만 원(?) 정도 하는 게 함정인데

만원이 대수니

여름이 얼마나 긴데 라며

결론은 

리넨으로 만들었을??의 뭔가 날리는 가벼움도 사라졌고

블랙 코튼 원단의 축 쳐짐은 이 단추의 매력을 담아내지 못했었는데,

파이널 원단 와전 찰떡아이스🍨

까멜리아 단추에 필 받아서 

10년 전에 촬영용으로 샀었던

까멜리아 슬리퍼 기억나서

거래처 연락처 들어있는 휴대폰 고치려고 맡겨둠

ᴍᴏᴅᴇʟ 167ᴄᴍ 55sɪᴢᴇ ꜰɪᴛᴛɪɴɢ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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